*디지팩(Digipack)
음반용 케이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디지팩(Digipack)’이 있습니다. 특정한 두꺼운 종이(판지류)에 인쇄와 코팅을 한 후 특수 접착기로 접착을 하고 CD 또는 DVD를 수납할 수 있는 플라스틱 트레이(Tray)를 부착한 피지컬(케이스)을 일반적으로 디지팩으로 부르며 그 크기에 따라 소형, 대형으로 구분하고 미디어(CD/DVD)의 갯수 그리고 부클릿(가사집 또는 화보집)의 부착여부에 따라 2단, 3단 등으로 구분합니다. 때론 특정한 인쇄물을 수납하기 위해 형태를 변형한 커스텀 디지팩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기획 의도에 따라 박가공, 부분코팅, 형압 등의 ‘후가공’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94년도 ‘TOY’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이후 대중화되었습니다.
디지팩을 만드는 종이 종류는 기획 의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이로는 CCP가 있으며 그 외 AB-RIV(로얄아이보리), MGB, B, BV 등이 사용됩니다.
디지팩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350g 평량 CCP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CCP는 인쇄적성과 후가공성이 뛰어나서 고급화장품 케이스 제작에도 많이 사용되는 고급지로 분류되는 종이 입니다.
실무적 관점에서 본 유일한 아쉬운 점은 백색도가 다소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물론 판지 제조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디자인 색상 데이터를 왜곡없이 인쇄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쇄용지의 백색도가 좋아야 함은 당연합니다. 위에 언급한 다른 판지류에 비해서는 백색도가 뛰어난 편이긴 하지만 판지제조 과정의 특성상 인쇄 실무자들이 만족할 만한 백색도를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종이의 백색도가 떨어지게 되면 인쇄 시 잉크가 본래의 색상을 표현하는데 한계를 지니게 되며 색상의 채도가 다소 떨어져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CCP 인쇄 시에는 늘 인쇄감리를 통해 인쇄 현장에서 색상값을 조정하는 ‘감리’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비록 뛰어난 백색도를 가지고 있지만 않지만 CCP가 가진 장점들이 훨씬 크기 때문에 지금도 현장에서는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CCP지는 무림제지, 한국제지, 한창제지, 삼화제지 등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각 메이커별로 조금식 특성이 다르니 기획 의도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지팩 외에도 일반지 중 대표격인 아트지, 스노우지, 특수지, 수입지 등으로 기획의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형식의 케이스들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지갑형케이스
지갑형케이스는 플라스틱 트레이가 붙지 않고 종이로만 제작되어 디지팩에 비해 비교적 단가가 저렴하여 홍보용 앨범의 케이스로 많이 사용됩니다. 물론 발매용으로도 크게 떨어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갑형케이스는 특별한 요청이 없으면 아트지 300g을 이용해 만듭니다. 아트지 원래 홍보용 책자, 전단지, 브로셔 등을 제작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종이입니다. 동일 평량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인쇄 적성 또한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관점에 따라서는 아트지가 도피지(종이생산시 표면에 일종의 코팅처리를 한 종이)이기 때문에 다른 종이에 비해 인쇄품질이 더 좋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실제로도 인쇄 후 살짝 반짝이는 느낌 때문에 의도적으로 아트지에 인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케이스를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종이를 테스트 해본 결과 아트지 300g 정도면 지갑형케이스를 만드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했고 실무에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갑형케이스는 그 제작의도에 따라 CD가 1장 들어가는 케이스, 2장 들어가는 케이스, CD1장과 가사집 등이 들어가는 형태로 제작을 합니다. 이러한 CD와 인쇄물 수납방식 때문에 지갑형2단, 지갑형3단, 지갑형4단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얼앨범
주얼앨범은 ‘주얼’이라 부르는 사각형의 투명한 플라스틱안에 CD와 인쇄물(자켓 또는 부클릿, 인레이)을 수납하는 음악앨범 형식 중 가장 오래되고 대중적인 앨범제작 방식입니다.
주얼케이스에 들어가는 인쇄물은 앞쪽에 자켓 과 뒷면에 들어가는 인레이로 구성됩니다. (표지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켓 또는 부클릿이 올바른 표현이며 또한 표지와 자켓을 별개의 인쇄물로 인식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자켓의 앞면을 표지라고 부르는데서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특별한 요청이 없다면 자켓과 인레이는 아트지 150g으로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아트지는 가성비가 좋아 많이들 선택하십니다. 근래에는 자켓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하이-벌크지류(아르떼, 앙상블, 랑데부 등)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이-벌크지들은 고급 책자의 내지로 많이 사용되는 종이로 인쇄품질이 매우 뛰어나서 색상을 중요시하는 창작자 분들이 많이 찾고 특히 화보집을 제작하는 경우 거의 예외 없이 선택하는 종이 입니다.
음악앨범에 활용되는 인쇄물의 종류는 앨범의 형식에 따라 다르지만 자켓, 인레이, 가사집, 화보집, 포스터, 포토카드, 엽서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켓과 인레이
자켓과 인레이는 주얼케이스에 사용되는 인쇄물로 자켓은 앞쪽에 인레이는 뒷면에 수납합니다. 자켓은 최소 4페이지에서 최대 24페이지까지 제작가능 (아트지150g기준)하며 아트지150g 보다 더 얇은 종이를 사용할 경우 최대 28페이지까지도 가능하나 수납 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페이지의 뒤비침 현상이 커지므로 가능하면 24페이지 이내로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켓은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아트지150g 또는 스노우지 150g으로 제작합니다. 근래에는 아트지 또는 스노우지가 너무 싼티(?) 난다며 아르떼, 앙상블, 랑데부 등의 고급지(하이-벌크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아트지가 인쇄적성이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고급지에 비해서는 색감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고급지라고 표현한 아르떼, 앙상블, 랑데부 등의 종이는 고급책자와 화보집 등의 표지와 내지로 사용될 만큼 인쇄적성과 품질이 뛰어나고 일반지 보다는 비싸지만 동종품질의 수입지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제작할 수 있어 일반지를 밀어내고 거의 대부분의 창작자들이 선택하는 종이가 되었습니다. 다만, 실무자 입장에서 아트지 보다 건조성이 떨어져 인쇄 후 건조시간을 많이 가져가야 하며 인쇄 시 뒷묻음 현상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뒷묻음은 인쇄 시 앞서 인쇄된 인쇄지의 잉크가 뒤에 인쇄된 인쇄용지에 묻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뒷묻음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원인을 해결한 후 재인쇄 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 방법입니다. 그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뒷묻음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인쇄잉크문제, 인쇄용지불량, 인쇄과정문제 그리고 디자인시 색상설정문제 등 4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실무적으로 볼 때 가장 많은 뒷묻음 원인은 인쇄과정문제와 디자인시 색상설정 문제로 추릴 수 있습니다. 인쇄 시 배지부의 인쇄용지를 과적(너무 많이 쌓은 것)하여 용지의 압력이 높아져 잉크가 묻는 것이 대표적인 실수이고 디자인 시 4도 색상을 너무 과하게 사용 (현장용어로 ‘4도따블’ 됐다고 합니다)하여 잉크사용량이 많아져(현장에서는 ‘떡진다’ 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건조하기 전에 뒷장에 잉크가 묻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뒷묻음 등의 인쇄사고는 현장감리를 통해서 그리고 인쇄파일 교정작업 시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예방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려면 창작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제작사의 협업과 호흡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사집과 화보집
가사집과 화보집은 각기 독립적으로 제작되기도 하고 가사집에 화보용 사진을 많이 넣어 가사집과 화보집 합쳐 놓은 듯한 형식으로도 많이 제작됩니다.
가사집과 화보집에 사용되는 종이로는 일반지로는 모조지(백상지라고도합니다)가 고급지로는 아르떼, 랑데부, 앙상블E 등의 종이가 주로 사용됩니다. 기획의도나 예산에 맞춰 적절하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모조지를 사용하게 된다면 다른 용지에 비해 인쇄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모조지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인쇄적성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원본파일의 색상과 인쇄색상이 현격히 차이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창작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인쇄 제작사와의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모조지는 건조성이 떨어져서 인쇄 후 며칠동안 건조해도 잉크가 잘 마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위에 언급한 뒷묻음 현상이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렇듯 모조지를 선택해 사용할 경우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조지의 특성을 잘알고 원본파일을 인쇄파일로 컨버팅(전환)할 때 색상의 GAIN값을 적절히 조절하면 이러한 색상 차이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디자인편에서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사집과 화보집에 주로 사용되는 고급지는 아르떼, 랑데부, 앙상블 등이 있다고 말씀드렸고 이러한 류의 종이들은 거의 비슷한 인쇄적성을 가지고 있어 사실 어느 종이를 선택해 사용해도 인쇄품질이 어느정도 보장됩니다. 특히 한국제지에서 생산되는 아르떼는 백색도가 높아 인쇄적성이 좋고 건조성도 뛰어나 저자도 개인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종이 입니다.
페이지수에 따라 모조지는 120g 150g 고급지 (아르떼, 랑데부, 앙상블 등)는 130g 또는 160g의 평량을 많이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평량이란 1제곱미터 즉 가로1미터 세로 1미터의 종이의 무게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흔히들 평량이 두께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평량의 개념이 다소 어려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방편 아니었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 아르떼 130g은 종이 생산 시 1제곱미터의 종이 무게를 130g으로 맞춰 생산한 종이를 의미하게 됩니다. 이렇게 각 평량별로 생산된 종이를 용도에 맞게 구매해 사용하는 겁니다.
*포스터
포스터 제작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이로는 아트지 180g~200g이며 용도에 따라 코팅을 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포스터를 접지 형식으로 만들어 굿즈(GOODS) 형태로 수납하는 경우에는 접었을 때 접지면이 터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경우에는 코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접지성이 좋은 랑데부지 같은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토카드
포토카드는 종이 또는 PET(투명한 플라스틱의 일종)로 제작하게 됩니다. 종이를 사용할 경우 다양한 지종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아트지 또는 스노우지 300g을 사용해 양면 코팅을 하고 톰슨(현장에서는 도무송이라고 합니다. 인쇄물을 특정한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목형을 만들고 기계로 따내는 작업입니다. 쉽게 동그란 딱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을 하거나 귀도리(사각형 인쇄물의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처리하는 작업)등을 통해 제작됩니다.
PET 포토카드의 경우 일반 인쇄로는 불가능하여 UV인쇄를 진행하게 되며 종이작업에 비해 단가원단비용도 높고 인쇄비도 높아 단가가 높게 책정됩니다.
● CD
CD는 오디오전용CD(모든 음악CD는 오디오전용CD이며 본 Q&A에서 설명하는 CD는 오디전용CD를 의미합니다.
데이터CD는 일반적인 문서와 파일 등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므로 본 Q&A에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는 마스터링이 끝난 음원을 기반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마스터링이 끝나면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PMCD(흔히 공장용CD라고 합니다)와 창작자 확인용CD 마스터CD 2개를 만들어 아티스트 확인이 끝나면 PMCD를 프레싱업체에 보내 스탬퍼제작과 사출을 통해 CD를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마스터링 업체에서 마스터CD를 만들어 주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 마스터링 업체에서는 지금도 엄격한 기준을 통해 마스터CD를 만들어 주지만 일부 개인적으로 마스터링을 하시는 분들이나 영세한 마스터링 업체 또는 홈마스터링을 했을 경우 마스터CD를 만들지 않고 음원파일을 전달해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스터CD 없이 CD생산은 불가능합니다. 일부 업체들의 선전과 달리 음원파일만 가지고는 CD생산을 할 수 없습니다. 마스터CD에서 음원데이터를 추출하여 글라스마스터를 만들어 데이터를 전이시키고 글라스마스터를 바탕으로 스탬퍼를 만들어 스탬퍼에 다시 데이터를 전이해서 이 스탬퍼를 금형처럼 사용하여 사출(사출은 CD의 원료가 되는 PC를 고온으로 녹여 사출기계를 통해 CD모양을 성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흔희 ‘프레싱’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 사출과정을 의미합니다)을 하고 락카 작업을 통해 CD 하단의 보호막을 만들고 표면에 인쇄를 하여 완성품 CD를 생산합니다.
간략히 정리했지만 사실 더 복잡한 과정을 통해 CD생산이 됩니다. 이러한 복잡한 CD 생산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데이터 추출이며 오디오전용 CD로 제작된 마스터CD가 있어야 음원추출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혹 마스터CD를 저렴한 공CD에 담아서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음원데이터 추출에 문제가 될 소지가 많으니 가능하면 오디오전용CD에 마스터음원을 담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Verbatim CD 정도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필자의 회사에도 적지 않은 창작자 분들이 음원만 전달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일일이 마스터CD를 만들어 대응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만들어진 마스터CD를 창작자 분들께 보내 확인 후 거친 후 생산을 하게 되니 좀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만큼 생산일정도 늦어지게 됩니다.
● DVD
DVD는 용량과 재생시간을 기준으로 DVD5(4.5G/120분)와 DVD9(8.5G/240분) 2가지로 생산됩니다.
DVD는 DVD플레이어에서 재생을 목적으로 개발된 저장 및 재생 매체입니다. 지금은 DVD플레이어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거의 없지만 예전에는 많은 분들이 고화질의 영화를 DVD를 통해 감상하였습니다.
DVD플레이어에서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오소링(Authoring)이라고 하는 특별한 작업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오소링작업을 창작자들이 헷갈려 하고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 낭패를 겪는 일이 잦습니다. 오소링에 대한 정보가 없어 ‘DVD에 영상을 넣고 재생시키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DVD 제작 계획과 내용을 급히 수정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DVD플레이어가 아닌 PC CD-ROM에 디스크를 넣고 재생시키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있고 심지어 근래에는 컴퓨터에 CD-ROM자체를 탑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보니 더욱 잘 모르는 분야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DVD오소링은 DVD플레이어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작업 과정입니다. DVD플레이어는 특별한 형식을 가진 DVD를 인식하고 재생을 시키도록 국제적인 규약을 맺고 제조사들도 모두 그 규약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오소링(Authoring)은 이러한 규약에 맞게 영상을 컨버팅하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DVD플레이어에서 영화 DVD를 재생시키면 영상이 바로 재생되지 않고 인트로 영상과 마치 홈페이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챕터를 나누는 이미지들과 재생버튼 그리고 좌우로 향해 있는 화살표 등이 보이고 리모콘 버튼으로 각각의 버튼을 재생시킬 수도 다시 첫 화면으로 다시 돌아올 수도 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소링(Authoring)작업은 이러한 화면 (DVD타이틀이라고 부릅니다)을 디자인하고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을 각 해당 영상 또는 이미지와 연결하고 최종적으로 영상 컨버팅을 통해 DVD플레이어에서 DVD가 재생되도록 하는 작업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만약 자막이 있다면 자막을 재생시킬 수도 재생시키지 않을 수도 있게 하는 작업 또한 오소링 작업영역에 들어 갑니다. 다국어 자막 작업 또한 마찬가지고 오소링 작업 영역입니다. 작업기간과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가는 작업인 만큼 기획단계에서 방향을 잘 설정하고 세심하게 접근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DVD플레이어에서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말고 DVD에 일반 영상과 문서 등을 보관하고 컴퓨터 등에서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PC에서 재생을 기본으로 하는 ‘데이터DVD’를 제작하게 됩니다. 데이터DVD에 넣는 파일의 종류가 특별히 제한되지는 않습니다.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코덱과 확장자로 작업된 모든 영상파일과 문서파일 등을 DVD용량에 맞게 작업하고 마스터DVD를 만들어 대량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파일이 있는데 바로 WAV파일입니다. 근래에는 창작자 분들이 DVD에 뮤직비디오와 음원 그리고 화보집 등에 사용된 이미지파일 등을 넣길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MP3 같은 디지털파일은 큰 문제가 없지만 WAV파일은 무손실 무압축 속성을 갖고 있고 압축을 하지 않고 파일 그대로 메일로 전달하거나 웹하드 등에 업로드, 다운로드할 경우 그리고 CD-ROM 등의 복제기기로 복사 또는 복제하는 과정을 거칠 경우 파일의 메타 데이터와 트랙이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WAV파일을 다룰 경우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음악CD를 제작할 경우도 WAV파일은 동일한 기준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 USB
2017년 빅뱅의 GD가 솔로앨범을 CD가 아닌 USB로 발매해 큰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로 심심치 않게 USB를 활용한 앨범 문의가 늘어나고 일부는 실제로 USB를 활용한 앨범을 발매하기도 하였습니다. CD보다 큰 용량과 영상, 문서, 이미지 등 다양한 파일을 넣을 수 있고 보관성도 좋고 무엇보다 CD-ROM이 없는 환경에서도 USB포트만 있으면 언제든지 파일을 열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CD보다 높은 단가와 CD앨범을 소장하고자 하는 분들이 아직 많이 존재하다 보니 USB앨범이 CD앨범을 대체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실제로 텀블벅에서 USB만으로 오디오드라마 구성하려던 창작자 분은 CD도 같이 구성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USB와 CD를 같이 구성하는 형태로 앨범을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USB는 메모리 용량별로 4G 8G 16G 32G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시점에서는 4G 메모리가 거의 단종되어 가는 추세이고 8G 메모리가 4G 메모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거의 차이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USB앨범을 제작하려고 하시는 창작자들의 가장 큰 의도는 아마도 뮤직비디오를 넣고자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듯하고 영상의 품질이 좋아 질수록 영상의 용량 또한 커지기 때문에 8G 메모리도 곧 16G 메모리에 자리를 내어줄 날이 올 것 같습니다. DVD파트에서도 설명 드렸지만 USB에 WAV파일을 넣을 경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압축파일 형태로 넣기를 권해드립니다.
*CD와DVD 인쇄방식에는 차이점이 없어 본 설명에서는 CD와 DVD를 모두 통칭해서 ‘알판’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창작자 분들과 디자이너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종이에 인쇄하는 일반인쇄와 개념적으로 다르기도 하고 자주 접해 보는 분야가 아니어서 더욱 어려움을 겪는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실무에서도 일반인쇄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사용하는 잉크도 다르고 120m 밖에 안되는 알판표면에 4개의 조그만 롤러가 잉크를 바르는 과정 자체가 원본 디자인 파일의 색상값을 충분히 표현하기에는 태생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심지어 알판의 테두리에는 살짝 턱이 있어 구조적으로도 섬세한 인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알판 인쇄는 일반인쇄와 조금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통상 원본CD/DVD(현장에서는 마스터CD/DVD라고 부릅니다)를 제작하려면 제일 먼저 공CD/DVD를 구매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내가 가진 데이터의 용량과 공CD 혹은 공DVD의 용량을 비교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쉽게 설명 드릴까 합니다.
공CD(CD-R)의 경우 650MB(74분), 700MB(80분)용 두 가지가 있으며 이 중 700MB(80분)용이 가장 많이 사용 됩니다. 저희 아마존 미디어의 생산CD 역시 700MB(80분)의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800MB, 870MB의 비규격, 비표준 공CD들도 있지만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CD는 표시용량과 실제용량의 차이가 거의 없지만 기록하려는 데이터의 안정성과 보존성 등을 고려해 20MB 정도는 사용하지 않고 안전공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CD에 데이터를 기록할 때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기록하니 바깥쪽에 공간이 남아 있으면 당연히 보관성도 높아지겠죠^^
공DVDD의 경우 DVD5SL(싱글레이어)(4.7G/120분)와 DVD9DL(듀얼레이어)(8.5G/240분)용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공CD와 달리 공DVD의 표시 용량과 실제 용량은 차이가 발생하는데 DVD5의 경우 실제용량은 3.38G, DVD9의 겨우 7.96G 정도 됩니다. 참고로 DVD로는 음악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CD와 DVD는 주문량이 500장이 이상이면 프레싱 방식으로 제작을 하고 200장 미만의 수량은 프린터블 방식으로 제작 하기도 합니다.
프레싱 방식은 대량생산 방식으로 고객께서 제공하신 원본CD /DVD 혹은 DLT를 마스터링하여 스탬퍼라 불리는 동그란 니켈판을 만듭니다. 스탬퍼는 금형 역할을 하는 가공된 판으로 여기에 고온으로 녹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출해 디스크를 성형하게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디스크에 반사막을 입히고 이 반사막을 보호하는 보호층(락카작업)을 만들고 불량 검사를 거친 후 표면인쇄를 하고 포장하여 출고 합니다.
이에 반해 프린터블 제작 방식은 타워라 불리는 데이터 복제용 기기에 원본CD/DVD를 넣고 주문 수량만큼 1대1 로 CD-R(프린터블전용)에 복제하여 완성하게 됩니다.
상기 두 가지 방식은 제작 방식뿐 아니라 표면인쇄 방식도 차이가 있는데 프레싱의 경우 4도 옵셑과 실크 두 가지 방식으로 인쇄하며 프린터블의 경우는 프린터블 전용 CD-R에 RGB모드의 JPEG파일로 6가지 색상의 프린터블 전용 잉크로 인쇄 한 후 UV등의 코팅을 하게 됩니다.
프린터블의 단점은 복제시 음원의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고 인쇄품질 또한 옵셑방식에 비해 약 70%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일단 디지털 데이터의 복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음원의 경우 WAV의 경우 무손실 무압축 파일의 특성상 복제와 업로드, 다운로드 시 데이터 손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모두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하고 제작방식을 정해야 할 것 입니다.
많은 창작자 분들이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 앨범을 만들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량의 앨범을 만드는데 적지 않은 제약이 따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CD품질’ 문제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앨범의 CD는 대량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대량제작은 품질 좋은 마스터CD를 통해 마스터글라스와 스탬퍼를 만들고 프레싱이라 부르는 사출과정과 CD전용 인쇄기를 통해 옵셑인쇄 또는 실크인쇄 등의 표면인쇄 과정 등을 거쳐 CD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소량제작은 프린터블 방식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CD전용 프린터로 표면에 프린팅을 하고 ‘타워’ 라고 부르는 CD복제기에 한 번에 16~32장의 CD에 음원을 복제해 넣는 방식입니다. CD전용 프린터로는 정확한 색감을 구현하기 어렵고 실크인쇄 또는 은광효과 등을 구현하기 불가능 합니다. 또한 음원복제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WAV파일은 강제로 복제하는 방식에 취약한 속성을 가지고 있어 메타데이터가 손상되거나 최악의 경우 트랙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필자의 회사에도 100장, 200장, 300장 등 앨범 소량제작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실제 텀블벅 창작자 분들 중에도 소량앨범 제작을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 상기 내용을 설명 드리고 CD만큼은 대량제작 방식으로 만들고 케이스 등은 원하시는 수량만큼 제작해 드리는 것으로 절충하여 제안 드리곤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제작사에서는 소량제작이 가능하다고 하며 실제로는 대량제작을 하여 원하는 수량만큼 납품하고 나머지는 폐기하기도 합니다. 소량제작 문의가 많다 보니 일부 제작사에서 꼼수 아닌 꼼수를 부리는 것이죠.
한 가지 더 주목해야 될 점은 소량제작이라고 해서 제작비용이 생각만큼 낮지 않다는 점입니다. 특히 케이스와 인쇄물을 같이 제작하는 경우 소량제작이라고는 하나 인쇄관련 작업들이 모두 단위작업 비용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단위작업 비용을 쉽게 설명 드리면 종이 케이스를 100장 인쇄하는 것과 500장 인쇄하는 비용이 동일하며(물론 종이값은 수량만큼 차이가 있습니다)인쇄 후 코팅 (라미네이팅 / 필름코팅)과 톰슨(케이스의 모양을 따내는 과정)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공정들 역시 100장 비용과 500장 작업 비용이 거의 동일합니다. 이처럼 단위작업비용은 기준수량(통상 인쇄 사이즈별로 500장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내로는 작업비용이 동일하게 책정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케이스를 100장 만드나 500장 만드나 비용의 차이가 크지 않게 되며 제작사들에게 문의를 하면 대부분의 제작사들로부터 비슷한 내용의 회신을 받게 되시는 겁니다.
이처럼 앨범을 소량으로 제작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거나 투자자들에게 보내시려면 적지 않은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근래 소비자들의 CD 소비성향이 음원을 듣는 것에서 소장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품질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만큼 눈높이도 높아졌고 소량제작 방식으로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할 확률이 높으니 신중히 판단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품질 좋은 오디오CD를 만들고 싶으시면 아래의 사항을 주의 깊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먼저 품질이 좋은 공CD(CD-R)을 준비합니다.
특히, 프레싱 과정을 통해 500장 이상 대량 제작을 예정하고 계시고 본인이 직접 원본CD를 만들어 저희에게 보내주셔야 한다면 반드시 다이요유덴, 미쯔비시(민족적 자긍심에 금이 가는 순간입니다) 등에서 생산된 공CD를 구매하여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좋은 품질의 염료를 사용하여 음질이 뛰어나며 기록 후 에러에 의해 음이 튀거나, 잘리고 잡음이나 왜곡 등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일반 CD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공장의 생산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스탬퍼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일반CD에 비해 매우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 공들여온 음악 작업의 결과물을 생각하면 두 눈 질끈 감을 이유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둘째, 제작 되어진 음악파일의 포맷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반드시 숙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종종 mp3파일을 데이터굽기 형식으로 굽고는 원본CD라고 보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 되죠. 발매를 목적으로 하는 거의 대부분의 음원파일은 wav형식으로 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파일포맷에 비해 용량이 다소 크지만 반면에 손실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른바 ‘무압축 무손실’이 wav파일의 정체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덧 붙이자면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이 공동으로 개발한 포맷이며 PCM코덱, 44.1Khz, 16bi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D와 같죠.
셋째, 신뢰할만한 레코딩 전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본인 컴퓨터의 ODD사양을 보고 최적의 굽기 배속을 확인 한 후 굽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무조건 낮은 배속으로 굽는 것도 살짝 무식한 방법이니 ODD사양을 잘 체크하여 안정적인 레코딩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다섯째, 무사히 레코딩이 되어 오디오 원본CD가 완성되었다면 인내심을 갖고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듣고 에러를 찾아 내셔야 합니다. 튀지는 않는지? 잘린데는 없는지? 곡의 순서는 맞는지?(의외로 곡의 순서를 틀리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모조리 확인하여 이상이 없으면 저희에게 직접 전달해 주시거나 택배(견고한 플라스틱 또는 이에 준하는 케이스에 뽁뽁이로 충분히 안정성을 확보한 뒤 보내주셔야 혹시 있을 충격으로부터 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단, 혹시 모를 원본CD가 손상될 경우를 대비해 백업CD를 한 장 더 만들어 총 2장을 보내주시면 금상첨화 되겠습니다.
통상적인 제작 기간은 약 7~10일(영업일기준, 주말 제외)로 잡으시면 됩니다. 물론 제작물의 난이도와 수량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납품기일이 촉박한 경우 제작담당자와 긴밀히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의 경우 평일 기준 서울권은 1일, 지방의 경우 2일 정도 소요 됩니다. 주말배송의 경우 특별히 요청하시면 택배사에 주말 배송을 요청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주말에는 배송이 되지 않습니다. 4대 명절, 휴가기간의 경우 이 모든 사항이 예외적으로 취급 받습니다.
4도 인쇄는 말 그대로 4가지색 잉크를 섞어 종이에 인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검정-빨강-파랑-노랑 색의 잉크를 순차적으로 종이에 찍으면서 원하는 색을 구현하게 됩니다. 다채로운 색상, 화려한 색상이 들어 있는 디자인에 적합한 인쇄방식이며 현장에서는 흔히 옵셑인쇄라고 부릅니다.
별색인쇄는 위에 설명한 4가지 색을 혼합해 구현하는 색상이 아닌 전혀 별개의 색상을 나타내고자 할 때 하게 됩니다. 비교적 단순하고 배색이 뚜렷한 디자인에 적합한 인쇄 방식이며 4도 인쇄와 비교했을 때 비용이 더 높게 책정 됩니다. 4도인쇄와 별색 인쇄 사이에서 애매하게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데 인쇄를 담당하는 디자이너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시는 것이 좋은 품질의 인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인지(혹은 증지라고도 합니다)는 유통 예정인 음반(음원)이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다는 의미로 저작권 관련 기관에서 발행하는 스티커 형태의 인쇄물 입니다. 발매 예정인 음반피지컬의 바코드 위쪽에 붙이는게 일반적이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http://www.komca.or.kr)와 함께하는 음악저작인협(http://www.koscap.or.kr) 2곳에서 발행해 줍니다. 창작자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내 앨범에 인지를 붙여야 하는가’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2곳의 저작권 기관에 내 창작물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신탁’을 했다면 당연히 인지는 발급 받아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는 신탁을 안했어도 내 앨범의 제작에 참여한 작사, 작곡가 그리고 실연자 분들 중 한 분이라도 저작권 기관에 신탁을 한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의 권리를 보호 하기 위해서라도 인지는 발급 받아야 합니다. 물론 인지 발급은 앨범 제작과 유통 측면에서 강제 사항은 아닙니다. 창작자들과 실연자 분들 모두 합의를 해서 인지를 붙이지 않고 발매할 수도 있습니다. 전곡이 내 자작곡이면 의외로 쉽게 결정할 수도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인지발매에도 비용이 든다는 것입니다. 필자 역시 정확한 비용 산정공식을 알지는 못하지만 앨범의 판매가에서 약 6% 정도 선에서 장당 발행 비용이 결정 되는 듯 합니다. 한가지 비용이 더 발생 되는 부분이 인지부착 비용입니다. 부착비용은 장당 40원~60원 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DVD 타이틀 제작
집에 있는 영화 DVD를 만드는 일을 전문용어로 ‘DVD 타이틀 제작’이라고 합니다.
제작과정은 타이틀을 기획하고, 촬영한 비디오를 인코딩 하여 오소링을 하고 마지막으로 프레싱을 하여 생산하면 끝~~
DVD 인코딩
캠코더나 갤럭시, 아이폰 등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동영상 파일로 DVD 비디오를 제작하기위해서는 인코딩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인코딩은 촬영한 동영상 파일(흔히 비디오 마스터 라고 합니다)을 DVD에서 재생 가능한 MPEG-2 형식의 파일로 전환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비디오 마스터의 품질은 최종 DVD의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고품질의 압축이 되지 않은 형태로 저장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DVD 오소링이란 무엇인가?
DVD 타이틀 제작 중에서도 오소링은 가장 핵심 과정으로 DVD 안에 비디오, 그래픽, 사운드, 애니메이션, 문서 및 파일을 DVD 플레이어 또는 컴퓨터에서 인터렉티브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작업을 말하며,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장면 또는 파일을 탐색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DVD에 메뉴를 표시하는 등의 인터페이스를 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케이스 제작과정
케이스 제작과정
CD DVD 소량 제작과정
저희 아마존에이앤씨에는 제품 제작과 관련해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작에 있어 가장 민감한 부분인데요. 발주하시기 전에 이 부분을 꼭 확인하시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셨으면 합니다.